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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_트렌드] 명절 ‘홈술러’ 위한 안주 페어링 눈길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0.10.01 09:00 수정 2020.09.29 09:17

올해 추석 명절은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적어도 올해만큼은 뭉치는 대신 흩어지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올해는 가족끼리 단출히 또는 혼자 조용히 추석을 보내는 일명, 혼추족(族)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홈술러’를 위한 술과 안주 페어링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왼쪽)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 & 신세계 밀키트ⓒ각 사 제공 (왼쪽)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 & 신세계 밀키트ⓒ각 사 제공
◇ 집에서 호텔요리를 칭따오와 함께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메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짜장면이다. 간편하고 맛있으니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식사 대안으로 좋다.


특히 필요한 재료가 다 손질돼 들어 있는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훌륭한 대안이다. 면과 기름까지 조선호텔에서 사용하는 것 그대로고, 유니짜장 특유의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돼지고기, 양파를 큼직하게 잘랐다.


호텔 중식당 호경전 셰프의 비법을 구현해, 조리법만 잘 지켜줘도 호텔에서 먹는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다.


기름지고 춘장의 강한 감칠맛이 두드러지는 짜장면엔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주는 술이 좋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의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일반 맥주와 달리 ‘비열처리’로 제조돼, 마치 갓 생산된 맥주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깨끗한 목넘김과 부드러운 탄산이 짜장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키고 오히려 풍미를 돋궈줘 식사 내내 감칠맛을 높여준다.


(왼쪽) 애플사이더 매그너스 & SPC삼립잇츠 안주요리 2종ⓒ각 사 제공 (왼쪽) 애플사이더 매그너스 & SPC삼립잇츠 안주요리 2종ⓒ각 사 제공
◇ 명절 스트레스 날리는 매운 맛에는 달콤한 ‘매그너스’


대표적인 술안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제육볶음과 곱창이다. 이 두가지 안주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SPC삼립에서 운영하는 간편식 브랜드 ‘삼립잇츠’가 출시한 ‘불제육칼면’과 ‘불곱창칼면’ 2종이 대표적이다.


맛있는 매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달콤한 애플사이더를 곁들이는 게 좋다고 알려졌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주류카테고리이지만, 사과를 발효해 만든 알코올 함유 술로서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대중적인 주종이다.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애플사이더 매그너스는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인위적이지 않은 사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체 보유 전용과수원에서 재배한 17종 사과에서 짠 즙을 사용한다. 매그너스 한 병에 들어가는 사과주 함량만 해도 무려 90%이상이다.


얼음을 잔에 한 가득 채우거나 슬러시처럼 갈아 넣어 매그너스와 함께 마시면 달콤한 풍미가 더욱 배가된다.


(왼쪽)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_350ml & CJ제일제당의 ‘백설 감자전’ⓒ각 사제공 (왼쪽)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_350ml & CJ제일제당의 ‘백설 감자전’ⓒ각 사제공
◇ 변함없는 ‘명절=막걸리’ 공식


집에서 홀로 차리는 술상에 700~900ml의 일반적인 막걸리 양은 조금 많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소용량 막걸 리가 적합하다. 국순당의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최근 350ml 소용량 캔 제품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감자전’은 부침에 필요한 원물가루와 손질된 원재료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재료손질 없이 물을 붓기만 하면 되고, 용기 내부에 물 붓는 선이 표기돼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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