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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조선·해운 분야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9.16 14:50 수정 2020.09.16 14:50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과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장학금 수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선급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과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장학금 수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선급

한국선급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020년 희망나눔 대학생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목포해양대에 재학 중인 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5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한국선급은 목포해양대를 비롯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인하대, 충남대, 한국해양대(가나다순) 8개교로부터 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을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 중 장학생 29명을 추천받아 총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향후 세계 해사시장을 이끌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두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육성과 해사업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축소해 조선해운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예년보다 2000만원 가량 증대해 조성한 바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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