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변액종신' 보험 출시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8.19 08:54 수정 2020.08.19 08:54

삼성생명이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이하 암변액종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암변액종신은 삼성생명 종신보험 최초로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기존에는 합산장해율 50%일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했다. 하지만 암변액종신에는 납입면제 사유를 하나 더 추가해 암 진단 이후 휴직, 실직 등으로 인한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었다.


또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특약(암진단 보험료환급 특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100%를 최초 1회에 한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암변액종신은 납입기간 이후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매년 암 생활비로 10년 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로 5000만원을 납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난 뒤 암 진단을 받으면 50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10년 동안 총 1500만원을 암 생활비로 받게 된다.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애설계자금은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개시나이부터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하여,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때 예정이율(현 2.6%)로 적립한 예정적립금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암변액종신은 생애설계자금의 개시시기 및 지급기간을 비교적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개시 시기는 가입 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도 15·20·25·30년 중에서 월 또는 연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암변액종신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변액종신은 경제활동기 사망보장과 질병보장은 물론 안정적 노후를 위한 자금마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