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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CK] 마마무 화사의 ‘완판’ 행진

  • [데일리안] 입력 2020.07.16 14:53
  • 수정 2020.07.16 14:55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MBCⓒMBC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는 여러 의미에서 ‘완판’의 아이콘이 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를 통해서는 일상적인 모습을, 무대 위에서는 마마무라는 그룹 멤버로서 또 화사라는 솔로 가수로서의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두 매력이 워낙 극명하게 다르다는 것이 대중이 화사에게 빠지는 주요 포인트가 됐다.


화사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건 ‘나혼자산다’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18년 6월 첫 출연한 화사는 가식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털털함을 보여줬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곱창먹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대낮에, 그것도 ‘홀로’ 곱창집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곱창볶음에 전골, 볶음밥까지 먹는 장면은 지금도 ‘혼밥계 끝판왕’으로 평가된다.


덕분에 방송 직후 곱창 열풍이 불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마마무 화사의 이름이 올랐고, 화사가 먹었던 곱창집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평소 보기 힘든 광경까지 생겨났다. 또 휴일이 겹치면서 전국의 소곱창이 모두 동났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결국 화사는 곱창판매진흥의 공로로 감사패까지 받았다. 김부각을 먹은 방송을 통해서도 큰 이슈를 내면서 지리산 휴제작소, 성경식품 등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화사가 ‘나혼자산다’를 통해 보여주는 음식마다 ‘완판’ ‘품절’ 대란이 일었다.


‘나혼자 산다’로 공식적인 성적도 냈다.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나혼자 산다’에서의 화제성을 인정받고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2019년 연예대상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MC를 맡았다.


ⓒRBWⓒRBW

예능에서의 화사가 친근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완판 신화’를 썼다면, 무대 위에서의 화사는 그 반대다. 완벽하게 꾸며진 콘셉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면서 대중을 올리고 있다. 음원에도 ‘완판’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화사는 또 한 번 ‘완판 신화’를 썼을 것이다.


화사는 마마무에서 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데, 그만큼 모든 파트에 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데뷔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뮤지션들과의 음악작업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지금도 무대에서 화사는 다양한 창법을 구사하고, 독보적인 음색, 노래의 강약조절에도 능하다. 특히 농염한 목소리와 눈빛은 정말 압권이다.


무대 위에서의 가창과 퍼포먼스뿐이 아니다. 화사는 작곡과 작사 능력까지 갖추면서 마마무의 앨범 수록곡들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2년 연속 흥행에 성공시키며 음원 월간차트 1위의 기록을 세운 ‘멍청이’와 ‘주지마’도 화사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특히 가수 화사로서의 매력을 언급하면서 이번 앨범 ‘마리아’를 빼놓을 수 없다. ‘마리아’는 지난달 발매된 화사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이다. 멜론 차트에 6위로 진입하고 꾸준히 순위 상승 중이며, 초동판매량은 5만장에 육박한다. 이는 역대 여자 솔로 음반 초동 8위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발매 직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 지역 아이튠스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마무의 프로듀서인 김도훈은 한 인터뷰에서 화사를 두고 “팀의 색깔을 만들어주는 멤버”라고 말했고, 작곡가 박우상은 “화사는 아티스트적인 면이 많고, 같이 작업을 하면 창작력도 좋고, 센스가 있어서 길게 봤을 때 훌륭한 뮤지션이 될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런 믿음이 화사만의 색깔이 묻은 앨범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화사의 색깔을 반영한 앨범이다. 앞으로도 가장 화사스럽고, 그의 생각이 투영된 앨범들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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