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7조2000억, 지난해 대비 0.7% 하락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6.25 11:00 수정 2020.06.25 09:42

토목, 지난해 대규모 민자사업 영향으로 감소…건축은 증가

건설공사 계약 통계 요약.ⓒ국토교통부 건설공사 계약 통계 요약.ⓒ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하락한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


주체별로는 공공공사 계약액이 도로 등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18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3%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지난해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2.5% 감소한 3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이 지난해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3.2% 감소한 1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철도와 전철 건설을 위한 대규모 민자사업(2건 약 5조7000억원 규모)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토목 건설이 증가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과 공장 및 작업장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같은 기간 14.8%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6000억원(지난해 대비 26.7% 감소), 51~100위 기업이 4조5000억원(66.2% 증가), 101~300위 기업 5조4000억원(7%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6000억원(3.7%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1000억원(20.9% 증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32조2000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31조7000억원으로 5.2% 감소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500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