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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랜선 콘서트 진행…가을방학 등 인디 아티스트 100팀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5.21 09:48 수정 2020.05.21 09:49

ⓒ플로 ⓒ플로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홍대 인디씬의 열기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랜선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Stage&FLO: Hongdae)를 개최한다.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 콘서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그룹의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홍대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을방학, 안예은, 이바다, 빌리어코스티, 솔루션스, 김사월 등 인디 아티스트 100팀과 함께 한다. 5월말 플로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CAKE POP’을 통해 온에어 예정이며, 20일 티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 됐다.


플로 측은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는 기존 프로젝트의 온라인 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홍대 공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음악 소비 형식인 랜선 콘서트로 기획됐다”면서 “코로나19로 대중음악계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관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말부터 매일 1팀 이상의 공연 실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총 100팀의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의 무대 중 하나인 홍대 공연장 ‘플렉스라운지’ 백종범 대표는 “성수기에도 3달 째 공연이 취소되는 등 10년 전 공연장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아티스트들과 문화 공간이 가장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를 잃고 단절되어 있던 인디 아티스트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대중을 위로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최소정 전략그룹장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디 아티스트들을 돕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팬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랜선 콘서트를 통한 위로, 다양성이 존중 받는 음악생태계 발전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준 아티스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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