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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 체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4.28 10:52 수정 2020.04.28 10:52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

이상범 감독. ⓒ KBL 이상범 감독. ⓒ KBL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은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이상범 감독을 선임하며 젊은 선수들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을 기대했던 원주DB는 계약기간 동안 팀 리빌딩과 팀 성적 모두에서 성과를 보인 이상범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감독은 계약 첫 시즌(2017-2018) 약체로 평가 받던 팀을 정규경기 1위에 올려놓는 등 3시즌 동안 승률 59%(89승62패)를 기록하며 정규경기 1위 2회, 챔프전 진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KBL 감독상을 2회 수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우선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며 “계약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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