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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김학범호, 호주와 무승부…무난히 본선행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26 22:19 수정 2019.03.26 22:20
U-23 AFC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김학범호. ⓒ 대한축구협회 U-23 AFC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김학범호. ⓒ 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 호주와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23세 이하 대표팀은 2승 1무를 기록, 호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은 총 44개국이 참가, 조 1위 11개팀에만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어 각조 2위팀 중 상위 4개팀이 막차 티켓을 손에 쥐며 본선행 총 15개팀을 가린다. 이들은 내년 태국에서 개최국 태국을 포함해 총 16개팀이 본격적인 본선 무대서 경쟁을 벌인다.

본선에 돌입하면 우승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배분된 아시아 지역 티켓은 총 4장. 1위부터 3위까지 총 세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지며,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준결승에 오를 경우 4위팀이 자동으로 승계한다.

김학범호는 경기 초반 호주에 2골을 먼저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조영욱과 이동경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후 수비를 강화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한편, 본선 진출을 확정한 김학범호는 오는 27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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