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매출액 28조…창사 이래 최대 매출
입력 2019.01.30 16:12
수정 2019.01.30 16:13
영업이익 2조2461억원…전년 대비 23.3% 감소
지난해 4Q 매출 7조3427억원‧영업익 2896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전년 대비 23.3% 감소
지난해 4Q 매출 7조3427억원‧영업익 2896억원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2조246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LG화학 COO 정호영 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의 수요 부진 및 시황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7조3427억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 62.6% 줄어든 2896억원, 당기순이익 62.6% 감소한 1266억원을 달성했다.
정호영 사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 첫 2조원을 돌파하고 자동차전지는 분기 기준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에서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