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힐스테이트 연산’ 24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18.08.23 16:31
수정 2018.08.26 02:32
전용 39~84㎡ 총 1651가구 분양…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

현대건설은 오는 2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23가구 ▲74㎡ 241가구 ▲84㎡ 553가구로 구성된다. 각 단지별 가구수는 1단지 ▲59㎡ 15가구 ▲74㎡ 40가구 ▲84㎡A 7가구 ▲84㎡B 14가구 ▲84㎡C 63가구며, 2단지는 ▲59㎡ 208가구 ▲74㎡ 201가구 ▲84㎡A 233가구 ▲84㎡B 28가구 ▲84㎡C 20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산3구역은 부산 중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산동의 중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했거나 사업을 진행중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8500가구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되며 그 중심에 힐스테이트 연산이 자리한다.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인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돼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 예정이기 때문에 입주자 당첨 발표일(2018년 9월6일)의 36개월 이후인 2021년 9월초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1년 11월 입주예정이기 때문에 입주 전에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 및 등기까지 하지 않고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 때문에 투자 수요자에게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일대는 국토교통부에서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와 관련, 시장 상황을 살펴 해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낸 바가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도심 속에 위치해 교통, 문화, 쇼핑, 교육 등 생활 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배산역과 가까운 단지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연수로와 신리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부산광역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어 행정업무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반경 2km 이내에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연산점, 연제도서관,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바로 옆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이 예정돼 있으며,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외고 등의 학교가 가깝게 있고, 부산여대 등의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여기에 황령산과 금련산을 잇는 ‘황금로’(가칭) 산복도로 사업이 진행중으로 도로를 이용하면 연미초등학교의 도보통학이 훨씬 쉬워지며 인근 다른 학교와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또 통학용 셔틀버스 2대를 조합에 기증할 예정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속 생활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주거환경은 오히려 쾌적하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환기유니트, 드레스룸 배기(일부세대), 욕실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된다. 친환경자재 ‘E0등급’가구가 사용돼 입주민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자연형 수경시설, 옥상정원과 테마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무빙워크(약 160m)를 설치할 예정으로, 지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 가구의 약 78%에 달하는 1293가구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일부가구 제외)
전용 59㎡, 74㎡, 84㎡A와 84㎡B의 경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Bay 맞통풍 구조를 도입하고, 주부 동선을 배려한 ‘ㄷ’자 주방과 주방과 연계된 유틸리티 공간을 배치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높고,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며 열효율이 좋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이 돼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 31일 1순위 기타, 9월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월7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9월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32)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