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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유명 야구선수, 무혐의로 결론

김윤일 기자
입력 2017.11.19 15:32 수정 2017.11.19 15:32

성폭력 혐의로 피소됐던 유명 야구선수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벗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프로야구 선수 A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성 B씨는 올해 2월 A씨와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져 피해를 봤다며 지난 9월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B씨의 주장과 달리 강제적 성관계가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어 A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B씨는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억지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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