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스위스 합류…월드컵 본선 28개국 확정
입력 2017.11.13 08:38
수정 2017.11.13 08:39
크로아티아와 스위스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막차를 탔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그리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앞선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크로아티아는 1~2차전 전적 1승 1무로 유럽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스위스 역시 북아일랜드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스위스는 홈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앞선 1차전 1-0 승리를 기반으로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스위스의 본선행은 찜찜함이 남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위스는 지난 10일 1차전 제르단 샤치리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바 있다. 아쉽게도 심판 판정은 오심이었다.
이로 인해 북아일랜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물거품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