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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독 “심판 때문에 졌다” 볼멘소리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3.25 15:04
수정 2016.03.25 16:39

한국 원정서 승점 1 획득 작전 나섰으나 무산

레바논 감독 “심판 때문에 졌다” 볼멘소리

레바논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감독이 24일 밤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레바논과의 경기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과의 원정경기서 패한 레바논 감독이 애먼 심판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감독이 이끄는 레바논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한국과 원정경기서 0-1 패배했다. 이로써 3승 1무 3패로 승점 10에 머물게 된 레바논은 쿠웨이트를 제치는데 실패했다.

이날 레바논은 철저히 수비적으로 나온데 이어 일명 ‘침대 축구’를 선보이며 시간 끌기에 주력했다.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벅찬 맞수를 상대로 승점 1이라도 챙기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레바논의 꿈은 후반 48분 이정협의 결승골이 터지며 무산되고 말았다.

경기 후 라둘로비치 감독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국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우리도 수비를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골을 허용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막기 위해 예전 경기를 보며 집중 분석을 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집중 마크했다. 우리 골키퍼와 수비진이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을 성공적으로 막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심판을 향한 불만이 나왔다. 라둘로비치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인데, 왜 우리에게 경고를 3장이나 줬는지 모르겠다. 프리킥도 계속 선언했다. 심판이 오늘 경기서 가장 안 좋았다"고 평가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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