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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대어' 김선아, 수많은 러브콜 뒤로하고 '판타지오'행 왜?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2.04 10:22
수정 2014.02.04 10:28
김선아 판타지오 전속계약 ⓒ 판타지오 제공

배우 김선아가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판타지오에는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성균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해 말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김선아는 FA 대어로 떠오르며 수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오랜 시간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판타지오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 측은 "김선아와 지난 1일자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 배경에는 기본적인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됐지만 무엇보다 당사가 추구하는 시스템, 제시한 비전과 배우가 지향하는 방향성의 공감대가 가장 컸다.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이 전제된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향후 상호 발전적인 방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입장을 전했다.

김선아는 그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 '아이두 아이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연기 영역과 존재감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난 해에는 영화 '더 파이브'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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