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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인천계양 12월 첫 입주…서울 출퇴근 교통망 확충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9.22 13:59
수정 2026.09.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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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701번 개통 목표…총 6개 시내버스 조기 가동

인천계양 버스노선 확대.ⓒLH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인천계양에 서울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망이 확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에서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서울 출퇴근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계양 3기 신도시는 인천광역시 박촌동 일원에 약 335만㎡ 규모(약 102만평), 1만8000가구 주택공급이 예정된 지구다. 올해 12월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과 A3블록(신혼희망타운, 538가구)이 3기 신도시 중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시기에 앞서 지난 8월13일 이성훈 LH 사장은 A2·A3블록 사업 현장을 찾아 교통·상업 등 입주 초기 인프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LH는 입주민의 이동 수요를 고려해 서울 주요 출퇴근 목적지별 이동경로를 확보해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교통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A2·A3블록 입주 전인 10월 개통을 목표로 신규 7701번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7701번 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5개 시내버스 노선과 연계해 입주 초기부터 총 6개 노선이 운행된다.


7701번은 차량 6대를 투입해 17~23분 배차간격으로 작전역-계양구청-임학역-인천계양지구-계양역(종점) 간 총 26.1㎞를 일 54회 운행할 계획이다.


7701번 버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통해 홍대입구·서울역 방향 등 서울 도심·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5호선·9호선 및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남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LH는 인천시와 협의해 강남권 통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급행 M버스 신규 노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강남권 M버스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수요 및 타당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11월 예정인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지난 6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입주 이후 늘어날 서울 방면 통근 수요에 맞춰 셔틀버스 도입 등 추가 연계 교통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대장홍대선 계양 연계 등 중장기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입주 이후에도 교통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첫 입주부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출퇴근 여건을 꼼꼼히 살펴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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