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피 깨지자 강화된 기관 매수세…7030선 약보합 마감 [시황]
입력 2026.09.10 16:20
수정 2026.09.10 16:20
기관 1조 매수 코스닥, 강보합 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10일 7000선을 사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물량을 쏟아낸 가운데,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기관이 장 후반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하방 압력을 상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2포인트(0.25%) 하락한 7033.9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9포인트(0.18%) 내린 7038.85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6898.45까지 내려앉았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7030선까지 만회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2조4807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2억원, 433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0.19%)·SK하이닉스(0.16%)·SK스퀘어(0.26%)·삼성전기(-0.28%)·LG에너지솔루션(-1.62%)·삼성바이오로직스(-2.00%)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우(2.78%)·현대차(0.26%)·삼성생명(1.98%)·삼성물산(0.93%)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79%) 오른 83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64%) 내린 825.06로 출발해 장중 813.66까지 하락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키운 덕에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1조348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8억원, 1조7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0.89%)·원익IPS(-1.08%)·이오테크닉스(-3.19%)·리노공업(-1.14%)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0.12%)·에코프로비엠(3.31%)·주성엔지니어링(7.02%)·레인보우로보틱스(0.79%)·심텍(0.98%)·로보티즈(4.35%)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339.2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