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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임기 헌법상 제한' 발언에 "'꼼수 개헌' 말하고 싶었을 것"

김주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9.10 11:03
수정 2026.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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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안 한다' 이 말은 결국 안 하고 있어"

"국민은 버리고 좌파 손 잡고 독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 임기는 헌법상 제한돼 있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개헌을 염두에 둔 말이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말 돌리기를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겨냥해 "아마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뒷부분은 잘라내고 앞부분만 이야기한 것일 것"이라며 "'헌법 개정과 연관시킨다면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려면 꼼수 개헌이 꼭 필요하다'(는 뜻)"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제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겠지만, 결국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며 "'연임 안 한다' 이 말은 결국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해외 순방 너무 자주 나간다고 비판하니까 5~10년 계속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5년밖에 못 할 수도 있으니까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녀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게 남는 것이다.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 될 것을 짧게 한마디로 답변한 것을 갖고 연임을 하네 마네 호들갑 떨 일은 절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개각의 본질은 공소 취소와 좌파 카르텔이다. 개각을 독재 연장의 도구로 쓰려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라며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3만 소액주주 피눈물 나게 만든 김승원의 쥐약 주가조작 로비 이재명 대통령이 몰랐겠느냐. 혈세 루팡에 음주운전 전과자인 것도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며 "하자가 많아야 말을 잘 들을 테니까 공소 취소 돌격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증인 제로 청문회로 버티고 있다"며 "침수 차량 속여서 팔아먹는 중고차 사기꾼과 뭐가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서는 "공산주의 혁명 '노 워크 예스 머니' 용혜인의 주장도 대통령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며 "비례대표 안 버리고 조직을 지킬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끈끈하게 엮여 있는 동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제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그 언더 조직을 권력의 심장부에 이식하려는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좌파 독재로 이어지는 공소 취소, 연임 개헌 플랜"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국민은 버리고 좌파의 손을 잡고 독재로 가고 있다"며 "국민 지지율 떨어지는 것보다 좌파들 등 돌리는 게 더 무서운 것이다. 청문회까지 간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검은 속내만 더 드러날 것이. 결국 개각이 이 정권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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