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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환승 혼잡 예측하고 최적 경로 안내…대광위, 환승혁신 포럼 개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9.09 15:09
수정 2026.09.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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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부가 AI와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환승센터의 혼잡을 예측하고 이용자별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파크홀에서 ‘제4차 광역교통 환승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결된 모빌리티, 연결된 지역(Connected Mobility, Connected Regions)’을 주제로 열리며 국토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포럼은 환승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과 홍콩의 환승센터 정책 및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AI와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 환승센터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을 맡은 R.자야크리슈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교수는 ‘미래 환승센터를 통한 연결된 모빌리티, 연결된 지역’을 주제로 미래 환승센터가 이끄는 광역교통 혁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장성훈 홍콩이공대학교 교수는 이용자 중심의 환승 설계와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을 결합해 대중교통 분담률 90%를 달성한 홍콩 MTR 사례를 소개한다.


티앤티앤 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AI를 활용해 환승 피로도와 이동시간, 사고 위험 등을 고려하는 개인 맞춤형 최적경로 안내 기술을 소개한다.


재닛 리 홍콩 MTR 선임매니저는 환승시설의 계획 단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승객 흐름을 관리하고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경험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한다.


손승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환승센터 내부 혼잡을 사전 예측·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해 이를 활용한 지능형 미래 환승센터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서울연구원과 경기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미래 환승정책을 놓고 종합토론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AI 등 신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교통거점역을 중심으로 기술 집약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해외 우수 사례와 전문가 제언을 향후 환승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 모두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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