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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교육청과 ‘벽’ 허문다…지역 교육현안 공동 해결 나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09 14:35
수정 2026.09.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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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깨기 협약’ 통해 지자체·교육기관 협력 강화…통학·학교환경 개선 등

이기형(가운데) 김포시장이 9일 오산시 원동초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교육행정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틀을 넓히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김포시는 9일 오산시 원동초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에 이기형 시장이 참석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및 지역교육지원청과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이뤄지던 교육정책에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는 취지다.


교육 문제를 교육기관만의 과제로 두지 않고 지자체의 행정·재정·지역자원과 연계해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생·학부모의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정책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장관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도 함께해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교육지원청과의 정책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관련 문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학 환경과 학교시설 개선 등 생활밀착형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대학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사업 등 김포의 특성을 반영한 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교육은 학교와 교육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김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통학여건 개선과 학교환경 정비, 지역 교육자원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업을 보다 체계화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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