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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인근 야구 테마 골목상권 조성 추진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09 07:22
수정 2026.09.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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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골목상권 공모 선정으로 3억7000만원 투입 확정

야구 테마거리 조성 및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계획

고척스카이돔 방문객 골목상권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8일 열린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로구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고척스카이돔 인근 골목상권을 야구를 테마로 특화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로구는 '그라운드 고척' 상인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다양한 야구 특화 프로그램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2632만원과 구비 1억5088만원 등 총 3억772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인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길·8길 일대에 위치한 골목형상점가로, 2023년 11월 지정됐다. 이곳에는 영업점포 202곳을 포함해 총 214개 점포가 있으며, 고척스카이돔, 동양미래대학교, 고척아이파크 등이 인근에 자리해 다양한 방문 수요가 기대된다.


구로구는 고척스카이돔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공동브랜드 개발, 야구 특화 먹거리 및 상품 출시, 야구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축제 운영, 포토존과 안내시설을 활용한 야구 테마거리 조성, 맛집지도와 스탬프투어를 결합한 '야구골목 한바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착수를 앞두고 8일에는 동양미래대학교 내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무실에서 상인과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열려 세부 사업계획과 일정이 공유됐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방문객을 주변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고, 그라운드 고척을 야구와 지역 상권이 결합된 특색 있는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척스카이돔의 지역 자원을 골목상권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상인들과 함께 그라운드 고척만의 특색을 살려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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