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선 만난 김민석…호르무즈 파병에 '신중론'
입력 2026.09.08 17:28
수정 2026.09.08 17:32
취임 후 첫 다선 오찬
국회 대응은 시기상조
현안보다 덕담 오가
당 운영 방향 논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작 전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아직 국회가 대응에 나설 단계는 아니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3선인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3선 의원들과의 자리인 만큼 이날 오찬에서는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깊은 논의보다는 덕담과 당 운영 등에 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별도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참석자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꺼내자 김 대표는 아직 파병이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 차원의 대응에 나서기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측의 요구나 입장이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당장 정치권이 선제적으로 입장을 정하기보다는 향후 상황과 여러 변수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