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연임 논란 유감…李대통령, 직접 밝힐 시간 올 것"
입력 2026.09.08 17:20
수정 2026.09.08 17:21
"지금은 그럴 시점 아냐…시간 있을 것"
조정식 발언 후 논란 확산에 "유감스러워"
'공소취소' 논란엔 "조작 기소에 방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훈 진보당 신임 당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 뒤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홍익표 수석은 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직접 연임 불가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를 묻는 말에 "그러한 시간이 아직 안 왔다"며 "직접 말씀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최근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취지로 언급한 발언에는 "비서실장하고 저하고 다 현행 헌법상 가능하지도 않고 대통령께서 그런 것을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자꾸 지금 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좀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자꾸 나보고 할 생각이 없는 걸 하지 말라고 하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도 전했다.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님의 관점은 공소취소보다는 조작 기소에 더 방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작 기소라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지고 나면 공소취소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민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자꾸 공소취소를 우리가 먼저 얘기하는 것 자체는 일부 국민의힘이나 보수 언론의 프레임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공소를 유지하는 것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며 "정치적 조작을 검사들이 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