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주권포럼, 용혜인 지명 철회 촉구…"李정권이 답해야"
입력 2026.09.08 17:14
수정 2026.09.08 17:17
김장겸, 용혜인 '셀프인사' '언더조직 성차별' 직격
"'여성·청년' 앞세운 벼락출세…청년은 원하지 않아"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장겸 의원이 8일 오후 곡회에서 청년주권포럼 소속 청년들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장겸 의원이 청년주권포럼 소속 청년들과 함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장겸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용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은 'No Work, Yes Money'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기회를 얻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청년이 제대로 평가받는 세상을 원한다"면서 "그런데 용 후보자는 배우자 '셀프 인사'와 급여 지급, 사당화, 꼼수 절세, 언더조직 내 성차별 묵인 등 숱한 의혹과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공정과 꼼수의 온상이라는 질타를 받는 후보자가 여성·청년임을 앞세워 권력자의 눈에 들어 장관으로 벼락출세하는 대한민국을 청년들은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연 이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인지' 청년들의 물음에 이재명 정권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주권포럼 소속 청년들은 "이번 인선이 대한민국의 성평등과 가족의 미래를 책임질 장관으로서 적절한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용 후보자의 비동의강간죄 도입과 임신중지약물 신속 도입, 여성정치발전비를 통한 퀴어퍼레이드 지원 주장 등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여성의 정치 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된 예산이 그 목적에 부합하게 집행됐는지 국민의 세금이 적절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용되었는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입장을 실현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족과 청년, 여성과 남성 모두를 아우르는 공직"이라며 "따라서 저희는 이러한 정책 방향과 인식을 가진 용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