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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지명에 청문회 준비팀 구성… 檢, 수사관 10명 파견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9.08 12:15
수정 2026.09.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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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수청장 후보자 김지용 변호사 지명

4∼7급 검찰 수사관 10명 청문회 준비팀에 파견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법무법인 에이펙스

이재명 대통령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김지용(58·사법연수원 28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지명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준비팀 구성도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4∼7급 검찰 수사관 10명을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팀에 파견한다는 내용의 인사명령을 냈다.


파견은 오는 9일부터 내달 1일까지로, 모두 중수청에 지원한 검찰 수사관으로 구성됐다. 서울북부지검 4급 수사관 1명, 서울중앙지검에서 2명, 대검찰청에서 5명, 수원지검에서 2명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과 국무조정실에 각각 파견된 6급 수사관도 포함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 김 후보자를 지명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했다. 2014년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에 경험도 있으며,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향후 인사청문회에선 검찰개혁에 대한 김 후보자의 입장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그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바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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