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령층 금융사기 막는다…'시니어 금융 아카데미' 운영
입력 2026.09.08 06:00
수정 2026.09.08 06:00
50·60대-70·80대 연령별 맞춤 교육
자산관리·금융사기 예방·디지털금융 다뤄
18일까지 신청…전문강사 방문 교육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FSS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금융 소외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금감원은 'FSS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오는 18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FSS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는 자산관리와 디지털금융,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다루는 고령층 대상 종합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차당 2시간씩 총 4~6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습과 퀴즈 등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뒤 올해 6월까지 총 103회에 걸쳐 2721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령별 교육 수요와 금융 역량에 따라 50·60대와 70·80대의 교육 내용을 차별화했다.
강의안도 시각적 이미지 중심으로 보완하고 연습문제와 실습 등을 담은 개인용 워크북을 도입했다.
50·60대 과정은 총 4회로 운영된다.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위한 자산 점검과 지출 관리, 연금 등 소득 확보, 은퇴자산 인출 및 투자 전략, 금융사기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70·80대 과정은 총 6회로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인터넷뱅킹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금융 활용법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금융 전문 강사가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등 시니어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노인복지관 등 시니어 커뮤니티의 교육 담당자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최소 10명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교육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