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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약 로비 의혹' 김승원 청문회 준비팀 꾸린다…"네거티브 적극 대응"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9.07 10:48
수정 2026.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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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전용기·김동아 등 준비팀 합류

'용혜인 관련 언급' 질문에는 "없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관련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부정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전방대응팀'을 꾸려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준비팀을 전방대응팀으로 꾸려서 네거티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 후보자 대한 개인적 대응은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며 "그건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단에서 하는 역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 대한 (야권의) 네거티브에 대해선 당에서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저번에 (김민석) 대표도 말했다. 지금 조계원 의원이 대변인으로 적극 대응 하고 있다"면서도 "최고위도 청문회 관련 대응 필요하다고 해서 한민수 최고위원과 전용기 최고위원 그리고 법사위 소속 김동아 의원이 하나의 전방대응팀을 구성돼서 활동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공개 최고위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언급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던 김강립 전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 후보자와 양모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추가로 단행했다. 당내 상설 특별위원회인 주거복지특위에 김남근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미디어공공성 강화 TF(태스크포스) 단장과 간사로 각각 이정문, 이주희 의원을 임명했다.


이해식 의원과 김남희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해 이미 활동을 시작한 경찰개혁추진단에는 김한규 의원이 합류했다. 외부 위원으로는 김형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규현·전다운·정지웅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신임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에 이창환 전 서울고검 영장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을 내정하고, 오는 8일 오전 11시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임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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