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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로 날아간 조현 장관 “실종자 수색·재건 지원 직접 챙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9.05 14:59
수정 2026.09.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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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 연합뉴스

대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로 조현 외교부 장관이 급파됐다. 현지 한국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정부 차원의 현장 지원 및 재건 참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외교부는 5일 조 장관이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네팔을 방문해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네팔 당국에 우리 국민 실종자 수색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력 지원과 협조를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커날 장관과 긴급 통화를 하고, 실종 추정 지역에 대한 집중 수색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조 장관은 "아직 소식이 없는 우리 근로자들의 가족과 만나 함께 대책에 관해 논의해 보겠다"며 "현장 구호팀과도 긴밀히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팔과 한국은 오랜 관계를 맺어온 우방"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재건할 것인지에 대해 네팔 정부 요인들과 논의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및 재건 참여 방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지에 도착한 조 장관은 네팔에 체류 중인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재앙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찾아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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