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미화, '의원 사퇴 거부' 용혜인에 "난 비례대표 두 번 할 생각 없어…내려놔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9.04 10:04
수정 2026.09.04 10:0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龍, 기본소득당서 비례대표된 게 아니잖나"

"국민정서 고려해 청문회 전 입장 발표 해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비례대표 의원 겸직 선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국민 정서에 맞춰서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는 결단을 하는 것이 맞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3일 저녁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명승부'에 출연해 "내가 비례대표를 두 번 한다면 대기하고 있는 많은 정치 후보생들에겐 섭섭한 일이 될 것이기에 두 번 할 생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용혜인 후보자는 21대와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그는 "장관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겸직하겠단 건 국민 정서와 그 동안의 관례, 지명해 준 대통령에게 주는 부담 등을 고려해 청문회 전에 입장 발표를 해야 한다"며 "(그 후) 청문회를 통해 도덕성, 전문성 등을 충분히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용 후보자는) '내가 빠지면 원외정당이 돼버린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이 분이 기본소득당에서 비례대표가 된 건 아니잖나"라며 "22대 총선에서 소수 정당들을 다 연합해 더불어민주연합당을 만들었으니 대기자가 있어 의회 공백은 없다. 다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겠나"라고 직격했다.


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있고 비례대표를 두 번 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상징성을 가진 사람들이 비례대표라는 제도적인 장치를 통해 정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이지 않나"라며 "재선하려면 선출직으로 해야지 비례대표 재선은 좀 그렇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