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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아프리카 등 5개국에 옵서버 제도 전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03 17:30
수정 2026.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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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양어업 협력

한국수산공단은 19일까지 3주 동안 ‘2026년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불법어업 근절과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아프리카와 인도·태평양 연안국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양성 경험을 전수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주최로 오는 19일까지 3주 동안 ‘2026년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나와 솔로몬제도, 인도네시아,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등 5개국의 수산정책 실무자 30명이 참가해 제도 운영 역량을 기르고 협력 관계를 다진다.


옵서버는 원양어업 선박에 승선해 어획량과 어종, 조업 방식을 독자적으로 기록·확인하는 전문 인력이다.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적발하는 핵심 근거이자 지역수산관리기구(RFMO)의 자원 평가 및 국제 어업 규범 수립에 쓰인다.


공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국내 인증제도 운용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국별 실정에 맞춘 제도 개선안을 함께 논의한다.


연수 과정은 인증 및 관리체계 구축 방안, 불법어업 차단 대책, 자원 조사·관리 기법 등 실무 이론과 함께 유관 기관 및 교육시설 현장 답사 등이다. 국가별 어업 현황 토론과 실제 실행계획 수립 과정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인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불법 조업 등으로 세계 수산업이 난관을 겪는 상황에서 개별 국가의 대처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짚으며,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국가 간 연대와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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