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청년 직무교육 전액 지원…생활·주거장학금 월 최대 90만원
입력 2026.09.03 16:57
수정 2026.09.03 16:57
사회보장정보원·행복나눔재단 협력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박미야 복지안전본부장 (오른쪽 첫번째), 정영철 정보이사,행복나눔재단 이상현 본부장, 이보인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1년간 직무교육 비용 전액과 월 최대 90만원의 생활·주거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대상자 발굴이 확대된다. 장애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아 민간 지원사업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행복나눔재단과 취약계층 아동·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29년 9월 1일까지 3년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보장정보원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행복나눔재단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력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SK 뉴스쿨'이다. 고졸 이상 19~34세 청년에게 1년간 직무교육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월 40만~90만원의 생활·주거장학금을 지급한다.
SK 관계사·기업 인턴십과 채용 과정에서도 우대하고 진로상담과 개인별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연간 지원 대상은 80명, 사업 규모는 약 12억원이다. 지난해 취업률은 99%를 기록했다.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은 우대한다.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도 이뤄진다. 중증을 제외한 장애아동 연간 20명에게 아동용 전동휠체어와 안전 사용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약 3억원이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학습 지원사업도 연계한다. 고등학교 학습 수준의 시각장애인 연간 10명에게 희망 교과목 1개를 주 1회 120분씩 1대1로 지도한다. 모의고사 응시환경과 시험지, 인터넷 강의 대체자료 등도 제공한다. 연간 사업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연간 6명을 대상으로 금융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업 규모는 약 3000만원이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보유한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 사업을 알리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한다. 협력사업은 오는 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