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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덕특구 딥테크 기업 지원 전문경영인 과정 출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03 16:01
수정 2026.09.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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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폴리스 L.E.A.D.’ 운영

해당 이미지는 자체 AI로 제작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 스케일업과 기술특례상장 지원을 위한 전문경영인 양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4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26년 이노폴리스 Scale-up Expert L.E.A.D.’ 출범식을 열고 16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경영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신설했다. 교육 대상은 대덕특구 발전 기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 임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26명이다.


이노폴리스 L.E.A.D.는 Listing(상장), Expert C-Level(전문경영진), Advancement(기업 고도화), Deep-tech Innovation(딥테크 혁신)의 약자다.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혁신센터와 협력해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기업 성장전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기업가치 제고, 엑시트 전략 등이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회계·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강의에 참여한다.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례분석과 토론, 일대일 멘토링도 병행한다.


정부는 연구개발특구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창업을 촉진하는 지역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진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과 고용이 확대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우수 기술기업의 상장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지역 기업들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경영 전문성 부족에 따른 애로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관련 전문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돼 특구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확보·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투자유치, 상장 등 경영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대덕특구 내 전문경영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른 연구개발특구로 확산해 지역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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