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피카츄와 함께”…공항철도에 포켓몬 뜬다
입력 2026.09.03 10:24
수정 2026.09.03 10:24
특별 승차권·스탬프 랠리로 국내외 관광객 체험·수집 재미 더해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 이벤트 안내 포스터 ⓒ공항철도 제공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공항철도가 올가을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항철도㈜는 오는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4일간 인천공항1·2터미널역과 서울역 일대에서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와 10월 연휴 등 가을철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코리아가 함께 추진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이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역사와 직통열차 곳곳을 포켓몬 테마 공간으로 꾸민다.
인천공항1·2터미널역과 서울역 직통열차 게이트에서는 승차권을 태그하면 포켓몬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승강장 스크린도어와 직통열차 내부도 포켓몬 이미지로 꾸며져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공간으로 연출된다.
서울역 직통열차 대합실에는 한복을 입은 피카츄 포토존도 마련된다.
한국 전통문화와 글로벌 캐릭터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여행의 이색적인 인증 공간으로, 국내 이용객에게는 가족 단위 체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켓몬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승차권도 판매한다.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에서 서로 다른 디자인의 승차권을 선보여 이용객들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승차권을 수집하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거점을 찾아가는 스탬프 랠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종로 하이커 그라운드를 비롯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며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포켓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국내외 고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복을 입은 피카츄와 함께하는 공항철도 이용이 특별한 가을 여행의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