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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소상공인 점포 새단장 지원…“현장 체감형 지원 강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04 16:20
수정 2026.09.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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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경영환경 개선사업’ 42곳 선정…업체당 최대 200만원 지원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경기 침체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에 나섰다.


김포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의 점포 시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42개 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별 공급가액의 9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이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지원 분야도 점포 운영에 직접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노후 간판 교체와 같은 옥외광고물 정비를 비롯해 도배·도색, 바닥 및 조명·전기시설 개선, CCTV 설치 등이 가능하다.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포시는 특히 시설비만 일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점포별 상황을 먼저 살펴보는 맞춤형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점포의 현재 운영환경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뒤 사업주와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정하고 실제 시설 정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8월 말 기준 42개 선정 업체 가운데 18곳이 환경개선을 완료했으며 지원금 지급도 마무리됐다.


시는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매장 환경 개선이 실제 매출과 고객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지원사업의 개선 방향도 검토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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