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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키르기스스탄 에너지 ODA 사업 본격 착수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9.03 09:46
수정 2026.09.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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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랄-아바트주 AMI 스마트미터 12만5000대 보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에서 '키르기스스탄 잘랄-아바트주 전력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AMI 구축 사업'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에기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에서 '키르기스스탄 잘랄-아바트주 전력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AMI 구축 사업'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업의 공식 착수를 알리고 양국이 추진 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양국은 중앙집중식 AMI 시스템 운영센터를 함께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수원국 내 다른 지역까지 전력계통 효율화를 확산하기 위한 후속사업으로 에기평은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 측과 협의의사록(R/D)을 확정하고 7월 사업 참여기관(PMC)을 선정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하며 잘랄-아바트주에 스마트미터 12만5000대와 데이터집중장치(DCU) 등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급된 설비는 기구축된 중앙집중식 AMI 시스템(CAS)과 연동되며 현지 운영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전기요금 개편 로드맵 등 정책 개발과 제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전력 시스템의 개선은 정확한 데이터 측정에서 시작된다"며 "잘랄-아바타에 설치되는 12만5000대의 계량기가 그 출발점이며 4년 뒤 집계된 데이터에 기반해 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성과를 함께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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