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중공업, 서울대와 ‘미래선박기술 연구센터’ 설립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03 08:50
수정 2026.09.03 08:5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친환경·차세대 연료 등 중장기 R&D 추진…글로벌 인재 양성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왼쪽)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협력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미래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연료, 에너지 융합 기술 등 중장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협력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과 서울대의 산학협력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양측은 지난 10년간 조선해양 분야 최신 기술 공동개발과 인적 교류를 이어왔다.


그동안 생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화, 친환경 연료 기술, 자동화, 원자력 등 조선해양 관련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중장기 글로벌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설 연구센터는 미래 조선기술에 대한 융복합 연구와 글로벌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조선해양 전 분야와 에너지 기술 융합, 글로벌 네트워킹과 연구 협력, 산학협력 교육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KAIST와 ‘SHI-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서울대와도 별도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두 연구센터는 각각 다른 역할을 맡는다. KAIST 센터는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관련 기술 과제에 집중한다. 서울대 센터는 조선해양 원천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탈탄소 선박과 차세대 연료 기술 관련 중장기 연구를 추진한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가 삼성중공업의 발전은 물론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