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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앞두고 ‘안전 고삐’…다중이용시설·공장 집중 점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03 08:32
수정 2026.09.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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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삼거리역 등서 화재예방 캠페인…시민 안전수칙 집중 홍보”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연휴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한다.


인천시는 오는 18일까지 민간 다중이용건축물 1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군·구, 관계기관이 함께 8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122개소는 해당 군·구가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자체의 안전 상태뿐 아니라 재난 대응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도 살핀다.


재난안전 교육과 훈련 여부를 비롯해 비상상황 매뉴얼, 가스·전기시설 관리,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응급조치 등을 우선 시행한 뒤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오는 16~21일까지 지역 내 4개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화재예방 자가진단표와 국민행동요령 등을 활용해 사업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16일 부평삼거리역과 부평농장 일원에서 화재안전 캠페인을 열어 전기화재 예방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안전점검표와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재난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2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해 화재, 상수도 누수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와 군·구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초동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대형 사고 등 중대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즉각적인 협조체계를 가동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심연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겠다”며 “연휴에도 비상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시민들도 생활 주변의 화재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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