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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日 ‘아키타 차세대에너지 컨소시엄’과 친환경 사업 협력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02 14:43
수정 2026.09.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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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맞손

동북아 친환경 에너지 거점 도약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왼쪽)이 2일 일본 ‘아키타 차세대에너지 컨소시엄(ANEC)’ 방문단을 맞아 양측 항만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일본 아키타현과 손잡고 동북아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UPA는 2일 일본 ‘아키타 차세대에너지 컨소시엄(ANEC)’ 방문단을 맞아 양측 항만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만남에는 미쿠니 신이치로 ANEC 간사장과 한국미쓰비시상사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다.


ANEC 측은 상호 협력 의지를 담은 스즈키 켄타 아키타현지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양측은 향후 정례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각 항만을 기점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의 제조부터 수송, 저장, 공급, 활용 전반에 걸친 정보를 폭넓게 교환했다.


친환경 에너지 물류 거점 조성을 비롯해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확보,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 및 벙커링 체계, 항만 탈탄소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UPA를 방문한 ANEC은 2023년 발족한 산·학·관 협력체다. 아키타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UPA는 2023년 아키타현 부지사 일행의 울산 북신항 현장 시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024년 3월 ‘울산항만공사-아키타현 연계협력 협약’을 맺으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항과 아키타현은 각자의 산업과 항만 인프라를 토대로 차세대 에너지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며 “각 항만의 강점을 나누며 동북아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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