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3억 기부한 신민아...15년 기부한 금액만 37억
입력 2026.09.01 10:29
수정 2026.09.01 10:31
결혼식 당일에도 3억원을 기부한 배우 신민아가 15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선행으로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신민아 통장에서 15년 동안 조용히 빠져나간 37억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배우 신민아.ⓒ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해당 글에는 한 재단 관계자의 말이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달 신민아의 이름으로 거액이 입금됐고, 화상 환자 치료비와 저소득층 아이들의 공부방 등에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해당 글의 구체적인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민아의 기부 행보 자체는 여러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지난해에는 그가 15년간 꾸준히 기부해 누적 기부액이 40억원을 넘어선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부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한림화상재단에 매년 1억원씩 기부하며 화상 환자 201명의 치료와 수술을 지원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을 비롯해 독거노인 난방비, 탈북 여성과 아동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코로나19와 산불, 수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는 결혼 당일에도 3억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신민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기부할 때 좋은 일은 숨어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면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 기부했을 때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을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기부 기사가 나면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