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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군체' 이어 '부활남'…구교환의 장르 횡단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9.01 10:56
수정 2026.09.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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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개봉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배우 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 만에 되살아나는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


구교환은 올해 '만약에 우리'와 '군체'에 이어 '부활남: 더 레드'까지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만약에 우리'에서는 뜨겁게 사랑했던 두 인물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가운데 서툴지만 성실한 공대생 은호를 연기했다. 이어 봉쇄된 건물에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군체'에서는 비틀린 신념을 지닌 천재 생물학자 서영철을 맡았다.


'부활남'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부활남: 더 레드'에서는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지닌 석환으로 분한다. 석환은 첫 월급으로 가족에게 꽃등심을 사는 것이 꿈이지만 욱하는 성격 탓에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취업준비생이다. 어느 날 우연한 죽음을 계기로 자신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의문의 인물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구교환은 평범한 취업준비생에서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되는 석환의 변화를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낸다. 위기의 순간에도 농담을 던지는 인물의 성격을 살리는 한편, 이번 작품에서는 추격과 와이어, 카체이싱 등 본격적인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이 자신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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