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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도움’ 김예건, 즈베즈다 데뷔전서 강렬한 인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31 10:09
수정 2026.08.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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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계약 엿새 만에 리그 경기 출전

1차례 키패스로 추가골 도움 기록할 뻔

즈베즈다 입단 이후 데뷔전을 치른 김예건. ⓒ 즈베즈다 SNS

유럽 진출에 성공한 한국축구 기대주 김예건이 츠르베나 즈베즈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즈베즈다는 3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문과 2026-27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른 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즈베즈다는 개막 5연승(승점 15)을 내달리며 2경기를 더 치른 보이보디냐(승점 15)와 승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내달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지난 25일 즈베즈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김예건은 엿새 만에 데뷔전까지 치렀다.


벤치서 대기하던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윙어로 나선 디미트리예 사리치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2분 만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할 뻔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김예건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정확한 컷백을 내줬고, 볼을 이어받은 마테이 가스타로프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예건은 경기 종료 직전 즈베즈다 추가 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볼을 잡은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볼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이를 미르코 이바니치가 잡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예건은 데뷔전서 11분 동안 짧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10차례 터치와 1차례 키패스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김예건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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