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7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귀환…9월 4일 ‘예매 전쟁’ 열린다
입력 2026.08.31 10:37
수정 2026.08.31 10:37
10월 17일부터 총 7회 장기 공연 확정
데뷔 첫 '노(No) 오케스트라' 시도
가수 김동률이 올가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김동률은 10월 17일부터 19일, 그리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9월 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NOL 사이트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뮤직팜
김동률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서는 것은 지난 2019년 열렸던 콘서트 ‘오래된 노래’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당시의 감동이 서려 있는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타이틀을 내걸고 다시 한번 관객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음악적 구성의 파격적인 변화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없는 콘서트’를 선언했다. 그동안 특유의 웅장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온 김동률은, 이번 공연에서 화려함을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밴드 ‘율밴’의 섬세한 연주 위에 오직 자신의 목소리만 얹어 단출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미며, 대규모 편성에 가려져 무대에서 자주 부르지 못했던 소품 스타일의 숨은 명곡들도 대거 세트리스트에 포함된다.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는 오랜 기간 ‘전석 매진’이라는 압도적인 대기록을 이어왔다. 2012년 ‘감사’ 투어(3만 5000여명)를 시작으로 2014년 ‘동행’(4만명), 2015년 ‘더 콘서트’(3만명)에 이르기까지 총 35회차 공연을 전석 완판시켰으며, 이어 ‘답장’(3만명), ‘멜로디’(6만명), ‘산책’(7만명)까지 연이어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변함없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꾸준히 입증해 온 만큼, 이번 7회차 장기 공연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예매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