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영상 공개' 논란 박위 / 양준모, 양지원과 재혼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국민참여재판으로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입력 2026.08.29 14:01
수정 2026.08.29 14:01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장동윤·김승윤 10월 결혼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박위ⓒ유튜브 영상 캡처
◆ 강연 취소·서울시 홍보대사 사임…박위, CCTV 공개 논란 후폭풍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해 비판을 받은 유튜버 박위가 예정됐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박위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박위는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돕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온라인상에 공개적으로 노출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박위는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며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예정됐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과 배리어프리 공연 '위라클 박위의 토크 콘서트'가 취소됐습니다. 서울시 홍보대사 자리에서도 물러났습니다. 박위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습니다.
양준모·양지원ⓒSNS 캡처
◆ 뮤지컬 배우 양준모,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재혼 "새 생명 찾아와"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곁에서 따뜻한 힘이 돼 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 준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이혼 소식도 함께 알렸습니다. 그는 2009년 작곡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양지원도 이날 SNS에 양준모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게재하면서 "원래는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와 내년에 마흔 살로 엄마가 된다"라고 임신 소식을 밝혔습니다.
남경주ⓒ데일리안 DB
◆ '제자 성폭행 혐의' 남경주, 국민참여재판 받는다…11월 예정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26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남경주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11월 27일과 30일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남경주 측은 "남경주가 뮤지컬 업계에서 가지고 있었다는 영향력이 너무나 막연하고 추상적인 사정에 불과하다"면서 "피고인과 변호인은 배심원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형사재판에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유무죄 판단과 양형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입니다.
피해자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 못지않게 성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며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 측에서 이야기했듯이 국민참여재판이 피해자를 완벽하게 보호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고인에게는 본인 일생의 결정이라는 측면도 있어 변호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11월 27일 재판 첫날에는 인정신문과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밝히는 모두진술, 폐쇄회로(CC)TV 영상 및 녹음 재생 등 서증조사를 진행하고, 피고인 측이 신청한 증인 5명에 대한 신문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재판 둘째 날인 30일에는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 피고인신문, 검찰 구형과 피고인 측 최종변론을 거쳐 남경주에 대한 선고가 이뤄집니다.
박수홍ⓒSNS 캡처
◆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미숙한 판단 내려"
방송인 박수홍이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내렸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박수홍의 이번 논란은 한 작성자가 온라인에 게재한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작성자에 따르면 괌행 비행기에 탑승한 박수홍 가족이 아이의 울음이 멈추지 않자 항공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탑승 포기 절차에 따라 위탁 수화물을 항공기에서 내리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이 멈추자 박수홍 가족은 다시 탑승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으며 이 과정에서 출발이 늦어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동윤·김승윤ⓒ데일리안 DB
◆ '녹두전' 인연…장동윤·김승윤 10월 결혼
배우 장동윤과 김승윤이 10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면서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장동윤의 예비 신부는 배우 김승윤으로, 두 사람은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김승윤은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누룩'의 주연 배우로 활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