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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호르무즈 수송 회복 기대에 하락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29 11:14
수정 2026.08.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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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0.16%↓·브렌트 0.43%↓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회복 기대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13 달러(0.16%) 내린 배럴당 83.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장 대비 0.39 달러(0.43%) 하락한 배럴당 89.31 달러에 장을 끝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이 가격을 낮췄다.


리스타드의 야니브 샤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유가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올 수 있는 원유 물량과 물동량 증가 속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의 이날 잭슨홀 연설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워시 의장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책무이며 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통상 금리 인상은 경제활동을 둔화시켜 향후 원유 수요를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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