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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파괴하는 李정권에 맞설 것"…국민의힘, 연찬회서 대여 투쟁 결의

데일리안 고양(경기) =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8 13:24
수정 2026.08.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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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회서 대여 투쟁 결의문 채택

장동혁 "역량 최대로 모아 함께 싸우자"

정점식 "우리가 李정권 폭주 막아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등이 8월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에 맞서기 위해 단일대오를 구축했다.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정부 실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제1야당으로서 견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오늘을 딛고, 내일을 여는 약속을 국민의힘이 지키겠다"며 대여 투쟁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재명 정권은 법치주의를 파괴했고, 균형을 잃은 부동산과 주식, 반도체 등 정책과 묻지마식 안보·치안 해체로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서 내일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에 단호히 맞서겠다"면서 "국민의 삶에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치의 원칙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사법부 파괴 등 법치주의 훼손에 단호히 맞서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흔들리는 국방과 치안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안보 위협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민생에 대해선 "민생의 성장판을 다시 열겠다"면서 "규제와 세금의 부담을 덜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무너진 주거 사다리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을 지키겠다"면서 "청년에게 일자리와 자산 형성의 기회를 넓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도부도 의원들을 향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단일대오를 구축해 대여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연찬회에서 저희가 고민하고 담아내려고 했던 내용을 정리한다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말한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그 신뢰를 얻는 방법은 진정성이며, 결국 국민의 삶을 더 잘 챙기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개혁과 혁신"이라고 했다.


의원들을 향해선 "이제 남은 것은 우리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오늘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약속을 지켜 결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오늘이 시작인 만큼, 함께 싸우자"고 당부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번 연찬회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우리가 하나 되어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외교·안보·민생·국가 재정 등 모든 영역에서 재앙적인 상황을 맞고 있다"며 "다주택자 악마화, 비거주 1주택자 사냥, 막무가내 세금 폭탄 등으로 수도권 부동산은 폭등 중이고 지방은 경기 침체로 미분양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어떤가, 김정은은 '적대적 두 국가'를 외치고 있고,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 가고 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을 패싱했다"며 "이재명 정권은 빈총으로 경계를 하고 동맹에게 오인 사격할 뻔한 군대를 만들어 놓고 쿠데타 책임을 물어 육해공 사관학교를 통폐합하겠다고 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련의 사건의 원흉은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면서 "경찰 권력에 대한 견제 장치를 싹 다 없애버리고, 경찰청장조차 8개월째 임명할 수 있으면서도 임명하지 않으니까 경찰의 무능과 부패가 극심해진 것이다. 이는 민주당이 만든 범죄 천국, 치안 지옥이다"라고 직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 단결해서 정권에 맞서 싸우는 것이 시대의 명령이자 역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용기를 갖고 살아야 한다"며 "우리가 용기를 잃어버리면 국민은 희망을 잃고, 우리가 희망을 되찾으면 국민이 행복해진다. 여러분의 실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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