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패시브 ETF 경쟁력 노린다…밸류운용에 액티브 넘겨
입력 2026.08.28 10:58
수정 2026.08.28 10:58
내년 1월 분할합병…역할 분담으로 경쟁력 제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머니마켓펀드(MMF) 등 일부 사업 부문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이관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머니마켓펀드(MMF) 등 일부 사업 부문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넘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27일) 한국금융지주의 손자 회사인 두 운용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 일부인 유가증권펀드·MMF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흡수합병하게 됐다.
양사는 다음달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 승인 결의에 나설 예정이다. 분할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한국금융지주는 “분할합병 전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라며 “분할합병 후에도 해당 사항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두 운용사는 역할 부담을 명확하게 나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패시브 상장지수펀드(ETF),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액티브 ETF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