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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서 '청년 남성 비토' 경고…총선 승리 변수로

데일리안 인천 = 허찬영 김주혜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8.27 16:39
수정 2026.08.27 16:40

"청년 세대 지지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당과 정부, 혼연일체 돼 제대로 혁신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홍익표 정무수석 등 참석자들이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청년 남성층의 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차기 총선 승리를 좌우할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인 선거 구도에서 민주당이 비교우위를 보이더라도 2030 남성의 거부감을 해소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우세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으로 풀이된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워크숍 비공개 세션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 지형 자체는 민주당이 조금 더 우세하지만, 청년 남성 중 우리 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총선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다"며 "청년 세대의 마음을 얻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30세대의 70%가 '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며 "청년 세대를 지지층으로 안기 위해선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지율 회복을 위한 과제로는 민생 성과와 국정 운영 뒷받침이 제시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생 성과가 유권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잘한 것은 설명하고 잘못한 것은 빠르게 인정하고 시정하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


당정 관계에 대해서는 "갈등하고 싸우는 모습보다 합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국민이 기대하는 것 같다"며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제대로 혁신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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