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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추 '포름알데히드' 우려에 김치도 검사…전량 불검출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8.27 11:38
수정 2026.08.27 11:38

허베이성 캉바오현산 사용 없어

통관 단계 중국산 채소 매 수입 검사

시민이 배추를 고르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뉴시스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등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82건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모든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문제가 제기된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 등 총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불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중국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제조업체의 원료 배추 구매처도 조사했다.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업소 55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한 업체는 없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배추김치는 2024년 10월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에서 생산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수입 단계 검사도 강화됐다. 지난 24일부터 통관 단계에서 중국산 배추가 들어올 때마다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추김치와 절임배추 역시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위해 우려가 제기되는 수입식품에 대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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