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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환경학교'로 초등생 자원순환·탄소중립 교육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6 12:46
수정 2026.08.26 12:47

재활용교육장과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하는 A코스 마련

제로웨이스트 체험과 지속가능 소비 배우는 B코스 운영

참가 신청 8월28일까지 이메일 접수 선착순 배정

2026년 상반기 '마포 환경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마포중앙도서관 내 재활용교육장에서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고 있다ⓒ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마포 환경학교'를 9월15일부터 10월7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환경시설을 방문하며 분리배출, 재활용, 친환경 에너지, 쓰레기 감량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5개 초등학교 17개 학급, 370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두 가지 코스로 확대해 진행한다.


A코스는 마포중앙도서관 내 재활용교육장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노을공원,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신나는 에코투어'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재활용교육장에서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활용한 분리배출과 재활용 과정을 체험한다.


B코스는 망원동 수리상점 곰손과 알맹상점을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는 제로웨이스트 교육, 재활용품으로 키캡 키링 만들기, 리필 방식과 포장 없는 소비 실천 등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배우게 된다.


참여 학급은 A·B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A코스는 학급당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B코스 참가자는 1인당 1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8월2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마포구는 환경학교에 참여한 적 없는 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남은 일정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1일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환경과로 문의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환경은 책으로만 배우기보다 직접 보고 경험할 때 더 오래 기억된다"며, "환경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익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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