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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21개 골목상점가 야간축제 개막…먹거리·공연 풍성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6 16:29
수정 2026.08.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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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부스와 문화공연 등 상권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21개 상권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안전사고 예방 위한 철저한 사전 관리 체계 구축

지난해 신원시장 달빛축제를 구경하는 시민들ⓒ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형상점가의 밤을 활성화하기 위한 야간 축제 릴레이를 8월말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26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림별빛거리, 난곡신사맛길, 낙낙별길, 조원복길 등에서 골목형상점가 야간 축제를 연속 개최한다. 올해는 참여 상권을 확대해 6월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와 남현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에서 시작해, 10월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총 21곳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각 상권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림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는 8월29일 청년층을 겨냥해 MBTI를 활용한 6개 특화 존과 맞춤형 부스, 전문 DJ 공연, 지역 예술인 버스킹, 쿠폰 지급, 영수증 추첨 행사를 연다.


9월5일에는 난곡신사맛길 골목형상점가와 낙낙별길 골목형상점가가 각각 페이백 행사, 생맥주 제공, 캠핑 콘셉트 피크닉 공간, 감성 조명, 거리 공연 등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9월12일 난곡 골목형상점가는 골목길 푸드코트와 문화예술 공연, 안주 구매 고객 대상 생맥주 제공을 준비하고, 9월19일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는 부적쓰기, 전통놀이 챌린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서원동상점가, 난우길 골목형상점가, 관악신사시장, 녹두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순대 맛집 박람회, 전통음식문화 체험, 먹거리·맥주 부스, 야시장, 캠핑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상인회와 유관기관은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와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축제 운영을 도모한다. 행사 일정과 할인 혜택 등 세부 내용은 상권별 상인회를 통해 안내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총 21개 상권이 저마다의 색깔을 담아 참여하는 만큼 구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고유의 특색을 살려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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