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미·이란 휴전 합의' 보도…"호르무즈 포함"
지난 7월13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뒤편으로 폭발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AP/뉴시스
러시아 국영 매체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포함한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군 소식통과 이란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를 포함해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향후 며칠 안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이후에는 후속 협상과 기술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당국은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소식통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4일 미국과 이란 간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과 모신 나크비 내무장관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지도부와 회담한 바 있다.
회담 후 나크비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회담은 매우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동력이 추가 진전과 역내 항구적 평화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